일본 사가현 소도시 여행 온크리 료칸 호텔 리조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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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쿠오카 공항에서 차로 1시간 거리(약 64km)를 달리면
사가의 온크리 호텔이 나타납니다
숲속에 있는 듯한 고즈넉한 료칸 '온크리'는 마치 푸른 숲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
풀 내음이 가득할 것 같은 산속을 지나 아기자기한 집들이 스쳐 가네요~
사가역에서 북쪽으로 20km 떨어진
한적한 산골에 후루유 온천마을에 위치하고 있어요
후루유 온천은 체온과 비슷한 38도의 수준의 저온 탕으로
뜨겁지 않아서 오랫동안 온천을 즐길 수 있어요
그래서인지 치유 목적으로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하네요
하늘의 별을 보며 노천탕에 몸을 담그니 온몸의 피로가 싹 달아났어요~
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1인 습식 사우나는 내가 편백 찜이 되는 듯
뜨끈한 증기가 온몸을 감싸서 넘넘 맘에 들었답니다
방은 고즈넉한 일본식 다다미방이었어요ㅎㅎ
밥을 먹고 돌아오니
한켠에 이불을 깔아주시더라구요
이불도 도톰해서 침대만큼 푹신했답니다
저녁은 고급 가이세키 요리입니다 : )
작은 스키야키 냄비와 미니 솥 밥, 각종 회와 반찬들이 정갈하게 담아줘요
이곳에서 직접 농사지은 쌀과 야채로 만들어서 그런지
음식 하나하나 정성이 깃들어 있네요
재료 본연의 맛을 잘 구현해 놨답니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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